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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 김태현 신임 사무총장 선출 공식 발표
뉴시스
입력
2019-12-02 20:36
2019년 12월 2일 2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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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회장 "김태현 신임 사무총장, 팬 입장에서 생각하실 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김태현 신임 사무총장을 선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선수협은 2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김태현씨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기총회를 마친 뒤 이대호 선수협 회장은 “팬들 입장에서 생각하실 분을 모셨다”며 김태현씨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고 전했다.
2016년 말부터 선수협의 사무총장을 맡았던 김선웅 사무총장은 3년 임기가 만료됐다.
이대호 회장은 사무총장 교체에 대해 “(기존 사무총장의) 임기가 끝났다. 선수단 투표를 통해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동국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김태현 신임 사무총장은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기업에서 전반적인 마케팅 실무를 담당한 인물이다. 김태현 신임 사무총장은 야구계와 특별한 접점은 없다. 김선웅 전 사무총장과 달리 변호사도 아니다.
선수협은 “마케팅 전략과 홍보의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고,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PR, SNS 채널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태현 사무총장이 마케팅 부문의 경력을 보유한 만큼 프로야구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팬 친화적이고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선수협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회장은 “김선웅 사무총장은 변호사 역할과 사무총장 역할, 두 가지를 다 해서 힘들었던 것 같다. 신임 사무총장은 야구 쪽에 계시지 않았던 분을 모셔서 ‘밖’에서 생각하는 야구를 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야구계 인사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또 있다. “야구계 인사를 선임하면 특정 의견에 휘말릴 수도 있다. 그래서 팬의 입장에서 바라 볼 수 있는 분을 택했다. 여러 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셨던 분”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선수협은 이날 고문변호사를 위촉, 법률적 자문은 고문변호사를 통해 진행할 뜻을 밝혔다
이대호 회장은 “선수들 전체가 팬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하는 부분에 공감대를 가졌다. 선수들도 팬들에게 많이 다가가려고 한다. 새로운 사무총장님도 어떻게 하면 팬들과 스킨십을 많이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해주 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현 신임 사무총장은 12월까지 인수인계 받고, 내년 1월6일부터 정식으로 선수협 사무총장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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