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ACL 불씨 살린 세징야, K리그1 37라운드 MVP

  • 뉴시스
  • 입력 2019년 11월 26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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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격파에 앞장서며 대구FC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이어간 세징야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밝혔다.

세징야는 지난 23일 강원 원정에서 2골1도움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7분 김대원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린 세징야는 3분 뒤 황순민의 득점을 도왔다. 강원이 2-3까지 추격한 후반 추가시간에는 쐐기골을 넣었다.

하루에만 3개의 공격포인트를 추가한 세징야는 시즌 15골-10도움으로 MVP 후보의 명성을 입증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무고사(인천), 타가트(수원), 팔로세비치(포항)가 뽑혔다. 한석희(수원). 김효기(경남). 송민규(포항)가 세징야와 함께 미드필드를 형성했고 김진수(전북), 황순민(대구), 불투이스(울산)가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라운드 최고 골키퍼의 영예는 이태희(인천)에게 돌아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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