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임은수, 그랑프리 6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서 6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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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3일 0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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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수/뉴스1 © News1
임은수/뉴스1 © News1
한국 여자피겨 간판 임은수(신현고)가 이번 시즌 두 번째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를 범해 6위에 그쳤다.

임은수는 22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42점, 구성점수(PCS) 32.86점에 감점 1점으로 총 65.28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최고점(72.91점)에 한참 미치지 못한 임은수는 12명의 선수 중 6위에 자리했다.

임은수는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다가 불안하게 착지하다 넘어져 수행점수(GOE) 2.36점을 잃었다.

그러나 이후 플라잉 카멜스핀을 최고등급인 레벨4로 처리했고 스텝 시퀀스를 레벨3로 연기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임은수는 두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을 깨끗하게 뛰며 수행점수 1.74점을 챙겼다. 가산점 구간에서 더블 악셀도 클린 처리했다.

임은수는 레이백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알레나 코스톨나야(러시아)는 85.04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일본의 키히라 리카는 79.89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는 66.84을 얻어 4위에 자리했다.

임은수는 23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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