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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FIFA U-17 월드컵 배출한 스타로 ‘스포트라이트’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22 18:48
2019년 10월 22일 18시 48분
입력
2019-10-22 18:48
2019년 10월 22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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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개막에 앞서 이 대회가 배출한 스타로 소개됐다.
FIFA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오는 26일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2019 FIFA U-17 월드컵을 앞두고 이 대회에서 활약한 손흥민을 올린 것이다.
지금은 토트넘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이 대회 출신이라는 것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2009년 11월 9일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터뜨렸다. 이 영상에도 이 골이 소개됐다.
17살의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쳤지만 한국은 나이지리아에 1-3으로 져 4강 문턱에서 탈락했다.
당시 손흥민은 8강까지의 5경기에 모두 출장해 3골을 터뜨렸다. 8강 또한 한국이 U-17 월드컵서 거둔 최고 성적이다.
영상은 9년이 지난 2018년 6월 23일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멕시코와 2차전에서 손흥민이 중거리골을 넣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FIFA는 영상과 함께 “한국은 10년을 사이에 두고 한국을 위해 골을 넣는다”고 덧붙였다.
올해 열린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C조에 속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는 27일 아이티전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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