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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렌 30득점… LG, 오리온 꺾고 5연패 탈출
동아일보
입력
2019-10-17 03:00
2019년 10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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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가 16일 경남 창원 안방경기에서 캐디 라렌의 맹활약을 앞세워 오리온을 74-61로 꺾고 개막 후 5연패를 끊었다. LG는 라렌이 30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한 가운데 정희재가 13점으로 힘을 보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전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던 LG는 현대모비스(3패)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마커스 랜드리가 부상으로 이탈한 오리온은 골밑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4패(1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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