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다 넘어지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전동 킥보드가 도로를 달리다 넘어지면서 옆에서 달리던 차와 부딪힐 뻔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차 운전자는 무슨 죄”냐며 킥보드 운전자를 비판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전동 킥보드 단독 사고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전동 킥보드 운전자는 도로를 달리던 중 혼자 갑자기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당시 제보자의 차량은 킥보드 바로 옆을 주행하고 있었고, 킥보드가 넘어져 차선을 침범하면서 2차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
제보자는 “주행 중이던 킥보드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내 차까지 치일 뻔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2차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는 무슨 죄냐”,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다 사고가 나면 주변 사람들 모두가 피해를 본다”, “전동 킥보드 자체가 무게 중심이 높아 작은 흔들림에도 취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동 킥보드 사고는 연평균 2000건 안팎 발생했다. 그러자 전동 킥보드 운행 자체를 금지시키는 지자체도 등장했다. 인천 부평구는 1일부터 부평 테마의 거리 일대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운영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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