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AL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제외…오클랜드 좌투수 마네아 등판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3일 0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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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019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격돌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단판 승부로 승리한 팀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를 치르게 된다.

정규리그 막바지 맹활약을 펼쳤던 최지만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오클랜드가 선발로 좌완 션 마네아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좌투수에 약한 최지만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210(81타수 17안타) 2홈런 6타점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탬파베이는 이날 얀디 디아즈(1루수)-토미 팜(지명타자)-오스틴 메도우즈(좌익수)-트래비스 다노(포수)-맷 더피(3루수)-아비사일 가르시아(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마이클 브로소(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좌투수 마네아를 맞아 메도우즈와 키어마이어를 제외한 7명의 우타자를 선발로 배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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