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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실점 대패 속에서 빛난 손흥민, 평점 7.7…팀 내 최고
뉴시스
입력
2019-10-02 07:25
2019년 10월 2일 0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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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터뜨리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대회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호골이자 시즌 3번째(리그 2골 포함)이다.
전반 12분 무사 시소코의 침투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세계적인 골키퍼 노이어가 지키는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을 뚫었다. 손흥민은 선제골 외에도 2~3차례 위력적인 슈팅을 선보이며 가벼운 움직임을 과시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좋았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무려 7골을 허용하며 2-7로 대패했다. 1무1패가 되면서 B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7을 부여했다.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다.
페널티킥으로 두 번째 골을 넣은 동료 해리 케인은 평점 6.7을 받았고, 골키퍼 요리스는 최저인 평점 4.5를 받았다.
한편, 4골을 몰아친 바이에른 뮌헨의 나브리와 2골의 레반도프스키에게는 만점에 해당하는 평점 10을 부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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