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 올스타전서 주목해야 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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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8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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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류현진(왼쪽에서 세 번째)이 8일(한국시간) 올스타전에 함께 출전하는 선수, 감독과 함께 올스타전 유니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다저스 구단 트위터). © 뉴스1
LA 다저스의 류현진(왼쪽에서 세 번째)이 8일(한국시간) 올스타전에 함께 출전하는 선수, 감독과 함께 올스타전 유니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다저스 구단 트위터). © 뉴스1
류현진(32·LA 다저스)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 위크에 대한 가이드’ 제하 기사에서 이번 올스타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를 추렸다.

류현진은 오는 10일 오전 8시30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 한국 선수의 올스타전 선발 등판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ESPN은 “류현진은 이번 시즌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을 올렸고 109이닝을 소화하며 볼넷은 단 10개만 내줬다”며 그의 기록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한 경기에서 2실점보다 많은 실점을 기록한 경기는 단 2경기였는데 지난달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벌인 홈 경기에선 3실점했지만 자책점은 단 1점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다만 쿠어스필드에서 벌인 콜로라도전에선 부진했다고 짚었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전에서 홈런 3방을 얻어 맞고 7실점(7자책)했다.

다저스에선 류현진과 함께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도 올스타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ESPN은 “선발투수 3명이 동시에 올스타로 선정된 것은 최근 20년간 다저스가 5번째 팀”라고 설명했다.

또한 ESPN은 내셔널리그의 젊은 외야진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코디 벨린저(다저스)가 선발로 나서는 내셔널리그 외야는 올스타전 역사상 세 번째로 평균 연령이 낮다.

ESPN은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하비에르 바에스(시카고 컵스) 등도 주목할 만한 선수로 꼽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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