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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리옹에서 ‘뉴 포그바’ 은돔벨레 영입
뉴시스
입력
2019-07-03 14:58
2019년 7월 3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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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올림피크 리옹에서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3)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옹에서 뛰던 은돔벨레와 계약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 6년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리옹에 약 6000만 유로(약 791억원)가량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자국 출신의 어린 공격수 잭 클라크(19)를 영입한 데 이어 토트넘의 올 시즌 두번째 영입이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4년 아미앵SC에서 데뷔했다. 2017~2018시즌 리옹에서 임대로 뛰었는데 이때 활약을 인정받아 2018~2019시즌을 앞두고는 완전이적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력으로 브루노 제네시오 전 리옹 감독으로부터 “비교를 좋아하진 않지만, 은돔벨레는 새로운 폴 포그바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프로 통산(2부리그 포함) 132경기 6골을 기록했다.
또 리옹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멤버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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