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배구대표팀, 독일에 0-3 완패…VNL 1승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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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7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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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김연경. 2018.8.31/뉴스1 © News1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김연경. 2018.8.31/뉴스1 © News1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독일에 완패를 당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세계 9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링컨의 피너클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독일(15위)과의 경기에서 0-3(15-25 22-25 18-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에서 열린 3주차 3경기를 모두 패했다. 지금까지 VNL에서의 성적은 1승 8패다.

한국은 김연경이 대표팀 합류 후 처음으로 모든 세트를 소화하며 11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블로킹 싸움에서 독일에 1-11로 밀리면서 무력하게 무너졌다.

한국은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는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범실과 블로킹 등에 막히면서 격차가 벌어졌고 결국 2세트도 내줬다.

한국은 3세트 초반부터 독일에 끌려가며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패했다.

한편 한국은 이탈리아로 이동해 VNL 4주차 일정에 돌입한다. 한국은 이탈리아에서 8월 올림픽 예선 상대인 러시아, 이탈리아, 불가리아 등과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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