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트리플A 경기서 1타점 적시타…감 되찾나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30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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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결승타를 때려냈다.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뛰는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2019 마이너리그 트리플A 살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는 선취점을 만드는 결승타를 때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고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500(6타수 3안타)이 됐다.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기다리던 안타는 6회 터졌다. 0-0으로 맞선 6회 무사 2,3루에서 상대선발 딜런 시즈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날의 결승타다.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카슨 풀머와 8구 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올해 메이저리그 31경기에서 타율 0.133(90타수 12안타)로 부진했다. 그러다 지난 14일 옆구리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등재됐고 28일부터 트리플A 경기에 나서 경기감각 끌어 올리기에 나섰다. 28일 첫 경기에선 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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