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선발 70분 활약…팀은 완패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가 선발로 나서 70분을 소화했다. 팀은 졌다.

이승우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 세리에B 32라운드 베네벤토와 홈 경기에서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약 70분을 소화하면서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서 패스를 23번 시도했고 과감한 드리블 시도도 있었다. 슈팅도 두 차례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후반 25분 카림 라리비와 교체됐다.

팀은 베네벤토의 공격수 마시모 코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 0-3으로 완패했다.

베로나는 2연패로 승점48(12승12무8패)을 기록, 리그 6위에 자리했다. 베네벤토는 승점53(15승8무9패)으로 리그 4위가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