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영대회 흥행 이상 무! 슈퍼콘서트 BTS, 트와이스 등 최강 K-POP 라인업

사진제공｜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국제수영연맹(FINA)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7월12~28일) 성공 개최를 기원할 ‘슈퍼콘서트’ 출연진이 최종 확정됐다.

광주수영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1일 “광주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1차 출연진으로 BTS(방탄소년단), 모모랜드, 아이즈원, 엔 플라잉, 네이처가 선정된데 이어 2차 출연진으로 현재 일본 투어를 진행 중인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와 광주 출신의 여성 트로트 가수 홍진영, 더 보이스, TXT, 체리 블렛이 합류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28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슈퍼콘서트는 국내 2만여 명, 외국인 1만여 명이 관람할 예정인데, 이번 메가 이벤트를 계기로 광주 지역의 관광효과와 함께 수영대회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것이 조직위의 예상이다.

2차 무료티켓은 11일 ‘11번가’를 통해 오픈될 예정이며 이달 중순 한 차례 무료 배부가 이뤄질 계획이다. 조직위는 슈퍼콘서트 개최에 대비해 숙박과 안전, 교통대책 등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며 암표방지를 위해 공연 당일, 문자티켓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신분 확인 후 티켓을 배부하기로 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조직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할 슈퍼콘서트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광주수영대회를 잘 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남은 기간 전국적인 붐 조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조직위는 슈퍼콘서트 이외에도 2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유니폼 패션쇼와 대회 메달을 공개하는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