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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선방 또 선방…겨우 얻은 기회 확실히 살렸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26 22:23
2019년 3월 26일 22시 23분
입력
2019-03-26 22:21
2019년 3월 26일 2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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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국가대표팀 골문을 지켰지만, 조현우(대구)의 선방능력은 여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홀슈타인킬)의 연속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22일 울산에서 볼리비아를 1-0으로 제압한 한국은 3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콜롬비아와의 역대 전적에서는 4승2무1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오랜 천적인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과의 악연 역시 청산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까지 이란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란 사령탑으로 있던 8년 동안 한국을 상대로 4승1무를 기록했지만 콜롬비아를 이끌고 첫 패를 당했다.
한국은 손흥민과 이재성을 비롯,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등이 공수에서 특급 활약을 펼쳤다.
숨은 공신은 조현우였다. 이날 경기 종료 직전까지 콜롬비아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내면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인 축구 팬들을 열광케했다.
특히 후반 31분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의 강력한 슈팅을 동물적으로 막아낸 장면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로 꼽아도 손색 없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콜롬비아가 페널티박스에서 시도한 슈팅들을 끊임없이 막아내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현우는 ‘대구의 데헤아’로 불리며 K리그 팬들에게 눈도장을 받아오다가 지난해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독일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수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벤투 감독 부임 후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해 10월 파나마전(2-2)과 11월 우즈베키스탄전(4-0) 등 총 두 차례 기회를 부여받은 것이 전부다. 빌드업을 중시하는 벤투 감독은 상대적으로 발기술이 좋은 김승규를 중용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승규가 장염 증세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조현우에게 기회가 왔다.그리고 조현우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확실히 살리며 다시 한 번 골키퍼 주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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