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콤팩트뉴스] KIA, 투수 윌랜드 영입…외인 조각 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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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5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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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조 윌랜드.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조 윌랜드.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5일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28)와 계약했다. 총액은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다. 미국 출신 우완 윌랜드는 메이저리그와 일본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2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마이너리그 8시즌 통산 14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85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2년간은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37경기 선발등판해 14승11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활약했다. 투수 제이콥 터너, 외야수 제레미 헤즐베이커에 이어 윌랜드를 영입한 KIA는 2019시즌 외인 조각을 마쳤다.

SK 와이번스의 네 번째 우승을 이끈 뒤 KBO리그를 떠난 트레이 힐만(55) 전 감독이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로 부임한다. 미국 일간지 ‘마이애미 헤럴드’는 5일(한국시간) ‘힐만이 마이애미 1루코치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마이애미는 6일 이를 공식발표할 계획이다.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과 질긴 인연이 이어지게 된 셈이다. 힐만 전 감독은 2011년부터 3년간 매팅리 당시 LA 다저스 감독을 보좌하며 벤치코치를 지냈다. 지난해 SK 감독으로 부임했던 힐만 전 감독은 올해 2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뒤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BO(총재 정운찬)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회장 김응용)가 함께 한국야구의 미래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야구미래협의회’를 본격 출범시킨다. 한국야구미래협의회는 KBO와 KBSA에서 프로와 아마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각각 5명씩 추천해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KBO 측의 김시진 경기운영위원장, 장윤호 사무총장 등과 KBSA 측 이준성 홍보특보, 마해영 블루팬더스 독립야구단 감독 등 10인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한국야구미래협의회는 앞으로 국가대표 운영 시스템 구축,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부상 방지 시스템 구축 등 한국야구의 미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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