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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퀄리파잉 오퍼 수락…다저스에서 1년 더 뛴다
뉴스1
업데이트
2018-11-13 09:20
2018년 11월 13일 09시 20분
입력
2018-11-13 07:45
2018년 11월 13일 0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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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1)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3일(현지시간) “류현진이 올해 퀄리파잉 오퍼 제의를 받은 7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2018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원소속팀인 LA 다저스에서 2019년 1790만달러를 받고 1년을 더 뛴다. 2019시즌을 마친 뒤 FA를 다시 선언할 수 있다.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역대 6번째 선수가 됐다.
이 제도가 생긴 지난 2012년 이후 올해까지 80명의 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는데 이를 수락한 선수는 브렛 앤더슨, 제레미 헬릭슨, 콜비 라스무스, 닐 워커, 맷 위터스 그리고 류현진까지 6명 뿐이다.
퀄리파잉 오퍼는 메이저리그 원소속구단이 FA 자격 요건을 채운 선수에게 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다.
제안을 거절하고 시장에 나온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원소속구단에 이듬해 신인 지명권을 넘겨줘야 한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5경기에 선발 출전해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올렸다. 82⅓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89개를 잡았다.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온 지난 8~9월에는 9경기에 등판해 4승3패, 평균자책점 1.88을 남겼다.
성적은 좋았지만 잦은 부상이 걸림돌이었다. 올해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3개월가량 빠졌고 지난 2015-2016시즌에는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뛰지 못했다.
지난 3일 다저스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은 류현진은 열흘 간의 고민 끝에 더 건강한 모습을 보인 뒤 내년 FA 시장에서 평가를 받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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