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 전국체전 금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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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5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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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 패러게임을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온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 일동이 다음 목표인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인도네시아 아시안 패러게임에는 유지곤 감독을 비롯해, 주득환 코치, 여자부에 박주연 그리고 남자부에 임호원까지 모두 4명의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이 참여했다. 먼저 남자 휠체어테니스계의 기대주 임호원은 복식에서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단식에서는 아쉽게 8강에 머물렀지만 처음으로 출전한 아시안 패러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더욱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과 국가대표 감독을 겸임한 유지곤 감독 또한 임호원의 성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유 감독은 임호원이 외국선수에 비해 서브와 백핸드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지만,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단에 입단한지 이제 1년 밖에 되지 않은 신인임 점을 감안하면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는다면,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호원 또한 허리의 밸런스와 서브 스킬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아시안 패러게임은 첫 출전이었기 때문에 다소 긴장했지만, 메달을 따낸 만큼 자신감과 더 좋은 성적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지난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 체전을 무사히 마치고, 국가대표 선발전과 이어지는 대만오픈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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