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여자 축구, 동메달 획득… 3-4위전서 대만 4-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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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31일 1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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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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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가 대만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큰 승리를 거둬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31일 인도네시아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경기는 초반부터 한국이 대만을 강하게 압박했다. 한국은 전반 18분 지소연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한국은 이금민은 전반 31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대로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한국은 후반에도 대만을 압도했다. 이민아가 후반 31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3-0이 되며, 사실상 동메달 획득이 결정됐다.

계속해 문미라는 후반 막판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결국 한국은 대만을 완파하며, 일본과의 준결승전 패배 아픔을 달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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