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서희주, SNS로 근황 전달 "현재 병원 입원 중, 응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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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7일 0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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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부상으로 우슈 종목 금메달 도전 뜻을 이루지 못한 서희주가 SNS로 근황을 전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우슈 검술창술 동메달, 2017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은메달을 획득했던 서희주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려 했지만 지난 19일 경기를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서희주는 27일 자신의 SNS에 "이번 부상 이후에 정말 많은 분들께서 연락을 주셨는데 경황이 없어 한 분 한 분께 연락을 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너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빠른 복귀를 위해 바로 수술 날짜를 잡고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처음에는 아쉬움과 충격이 너무 크게 다가와 부상 상황을 인정할 수 없었지만 많은 응원 덕분에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서희주는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발전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반성하고 다음 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이 악물고 노력하겠다.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실망시켜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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