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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야 선발?” “역시 코리안 메시”…이승우 ‘환상골’에 축구팬 환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8-24 13:44
2018년 8월 24일 13시 44분
입력
2018-08-24 10:39
2018년 8월 24일 10시 3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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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란을 상대로 환상적인 골을 기록한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 FC)에게 축구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승우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이란과의 16강전에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승우는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는 앞서 바레인전과 키르기스스탄전에서 각각 후반 13분과 후반 28에 교체 투입됐고, 1-2로 충격패한 말레이시아전에선 벤치만 지켰다.
하지만 이승우는 이란전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는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를 흔들었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후반 10분 마침내 이승우는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기록한 환상적인 골이었다. 이승우의 놀라운 움직임에 이란 대표팀 골키퍼 아미니 자제라니는 망연자실을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축구팬들은 이승우의 활약에 환호했다. 바***은 “한국에 이런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는 별로 없다. 역시 코리안 메시다”라고 했고, 인*** 역시 “진짜 메시 같았다. 멋진 골이었다”며 극찬했다.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는 모습도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hw***은 “이승우의 가치를 볼 수 있는 경기였다. 무엇보다 공격수임에도 수비가담에 적극적이었다. 볼을 뺏겨도 다시 뺏으려는 악착같은 수비를 했다”고 평가했다.
MU***도 “전방에서 공을 뺏기면 휘슬이 울릴 때까지 끝까지 쫓는 투지보고 감동했다. 골은 더할 나위 없이 멋졌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이승우를 선발 기용해야 한다는 이들도 있었다. ar***은 “우즈벡전도 이란전처럼 선발 유지했으면 좋겠다. 손흥민, 황의조, 황인범, 이승우 환상이었다”고 말했다.
도***은 “왜 이제야 선발 출전시킨 건지 의문이다. 우즈벡전에서도 선발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U-23)은 이날 전반 40분 황의조의 선제골과 후반 10분 이승우의 추가골에 힘입어 이란을 2-0으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오는 오후 6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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