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패 22회차, 축구팬 69% 토트넘이 뉴캐슬 꺾을 것!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8월 9일 16시 36분


코멘트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11일부터 13일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1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2회차에서 국내축구팬들은 뉴캐슬(홈)-토트넘(원정)전에서 원정팀인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9일 밝혔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69.61%의 투표율을 보인 반면, 양팀의 무승부 예측과 뉴캐슬의 승리 예상은 각각 16.02%와 14.37%로 나타났다.

토트넘이 뉴캐슬과 개막전을 갖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양 팀의 맞대결에서 각각 1-0, 2-0으로 승리해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토트넘은 최근 대니 로즈에 이어 토비 알더르베이럴트, 무사 뎀벨레도 팔겠다는 의향을 내비쳤지만, 협상에 진전이 생기지 않고 있다. 해리 케인, 손흥민, 에릭 라멜라 등 핵심선수들과는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반대로 영입은 한 명도 성사시키지 못해 전력 수급에 차질이 생겼다.

뉴캐슬은 구단주와의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구단주의 제한적인 투자로 인해 베니테즈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10위라는 중위권 성적으로 시즌을 마친 뉴캐슬이지만, 계속해서 불협화음이 생긴다면 지난 시즌과 같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는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축구팬들이 가장 기대를 갖기에 충분한 사항이다. 최근 프리시즌 4경기에 연속 출전한 손흥민은 개막전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경기 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반대로 기성용은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호출을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만약 손흥민과 기성용이 이번 경기에 모두 출전하게 된다면 1년 4개월 만에 두 선수의 매치업이 성사된다.

지난 시즌 EPL 최강자로 군림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원정에서 아스널을 만난다. 승무패 게임에 참여한 축구팬의 과반 이상인 60.46%는 원정팀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를 선택했다.

K리그1 전북-강원(1경기)전에서는 강호 전북이 안방의 이점을 살려 강원을 압도할 것이라는 예상이 80.18%를 기록했다.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은 12.59%로 집계됐으며, 올 시즌 7위(승점 27점)에 머물러 있는 강원의 승리 예상은 7.23%에 그쳤다.

올해 돌풍의 주역인 2위 경남은 리그 12위 전남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경남의 승리 예상은 77.34%를 기록했고, 양 팀의 무승부는 13.11%, 원정팀 전남의 승리 예상은 9.54%에 그쳤다. 현재 15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경남 말컹의 활약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진다면, 토토 팬들의 기대와 같은 결과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K리그1과 EPL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2회차 게임은 오는 11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