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이어 음바페까지… 과도한 헐리우드 액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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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7일 0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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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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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경기 중 과도한 엄살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네이마르에 이어 음바페가 비판에 휩싸였다.

프랑스는 6일(한국시각) 밤 11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 40분 라파엘 바란, 후반 15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우루과이를 꺾었다.

문제는 프랑스가 2-0으로 리드하던 후반 22분에 나왔다. 음바페는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와 접촉 후 쓰러졌다.

이후 음바페는 오른손으로 얼굴을, 왼손으로 배를 감싸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큰 충돌이 아니었으나, 음바페는 심각한 고통을 호소했다.

음바페의 할리우드 액션에 디에고 고딘을 비롯해 우루과이 선수들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랑스 선수들까지 대응하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주심은 로드리게스와 음바페에게 경고를 주며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음바페를 향한 비판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계속됐다.

앞서 네이마르가 과도한 헐리우드 액션을 하며, 이를 조롱하는 광고까지 나온 상황. 음바페가 다시 한 번 조롱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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