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차는 멈추질 않는다”…텍사스, 추신수 동점 2점포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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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6일 11시 56분


사진=텍사스 트위터
사진=텍사스 트위터
“이 기차는 멈추질 않는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36)의 투런포가 터진 뒤에 공식 트위터에 적은 글이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동점 홈런을 쳤다.

팀이 2-4로 뒤진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구원투수 유스메이로 페티트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쳤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양 팀은 균형을 맞췄다.

사진=텍사스 트위터
사진=텍사스 트위터

추신수의 홈런이 터지자 텍사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기차는 멈추질 않는다”면서 “오늘 밤 볼넷과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21경기 연속 출루,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고 소개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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