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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비거리 140m 대형 홈런 ‘쾅’…이글스파크 전광판 강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23 19:34
2018년 5월 23일 19시 34분
입력
2018-05-23 19:24
2018년 5월 23일 19시 24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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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DB
두산 베어스의 포수 양의지(31)가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양의지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8호 홈런을 쳤다.
이날 양의지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그는 한화의 김민우를 상대로 2구째 들어오는 시속 142km 직구를 받아쳤다
공은 높이 뜬 상태로 멀리 뻗어나가 동점 솔로 홈런이 됐다. 이 공은 이글스파크 전광판 상단에 맞고 전광판과 시계 사이 평평한 공간에 떨어졌다.
기록원은 비거리를 140m로 측정했다. 하지만 전광판이 없었다면 더 멀리 날아갈 수도 있었던 대형 홈런이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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