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중 진용 대회 3관왕…성일여고 복식조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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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9일 0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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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중 진용. 스포츠동아DB
당진중 진용. 스포츠동아DB
당진중학교 진용(14)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단체전에 이어 개인 단식, 복식에서도 최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진용은 28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7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화순 전국 초·중·고·대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스포츠동아·동아일보사 주최) 7일째 남자중학부 단식·복식 결승전에서 각각 2-0(21-15 21-14), 2-1(21-14 18-21 21-14)로 승리했다.

진용은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 당진중학교를 우승으로 이끈데 이어 대회 마지막 날 개인전에서도 타이틀을 추가했다. 오전에 열린 단식 경기에서 진광중학교 이상협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했고, 오후에 열린 복식조 경기에서는 조성민과 호흡을 맞춰 진광중학교 이학주-이상협 조를 2-1로 꺾었다. 남녀를 통틀어 중학부에서 3관왕에 오른 선수는 진용이 유일하다.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7 화순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28일까지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렸다. 28일 여자고등부 복식 결승에서 성일여고 김여름-이정현(오른쪽) 조가 스매싱 공격을 하고 있다. 화순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7 화순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28일까지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렸다. 28일 여자고등부 복식 결승에서 성일여고 김여름-이정현(오른쪽) 조가 스매싱 공격을 하고 있다. 화순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함께 열린 여자고등부 복식 결승에서는 성일여고 김여름-이정현 조가 2-1(19-21 21-15 21-7)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에서는 잦은 범실로 추격을 허용해 어려운 경기를 했으나 2세트부터 무섭게 반격 기세를 올려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성일여고는 단체전에 이어 개인 복식 경기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고등부 복식 결승에서는 방윤담-박설현 조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중학부에서는 김천여중 김보령-구보은 조가 전주성심여중 고은아-김유정 조를 2-0(21-16 25-23)으로 이겼다.

화순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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