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루스, 2002 월드컵 때 금지약물 의혹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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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2002 한일 월드컵 우승을 거든 수비수 호베르투 카를루스(44)가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1일 독일 ARD 방송은 “선수들에게 스테로이드 등 금지 약물을 공급해온 의사 훌리우 세자르 아우베스가 월드컵을 앞두고 카를루스를 치료했다. 아우베스는 ‘카를루스의 허벅지 근육은 내가 만들어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카를루스는 “선수생활을 할 당시 금지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다.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며 반발했다.
#호베르투 카를루스#2002 월드컵 때 금지약물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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