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임즈 대신 선택한 스크럭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2월 27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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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비어 스크럭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재비어 스크럭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NC가 메이저리그로 떠난 에릭 테임즈(30)를 대신해 마이애미 1루수 재비어 스크럭스(29)를 영입했다. 연봉 80만 달러·옵션 20만 달러, 총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스크럭스는 키 183cm, 몸무게 98kg의 좋은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는 우타자로, 전문 1루수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 575순위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됐으며,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50경기에서 타율 0.227 출루율 0.292 장타율 0.303 1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트리플A에서는 337경기에 출장해 통산 타율 0.271, 56홈런, 194타점을 올렸다.

NC는 “스크럭스는 좋은 레벨스윙을 갖춘 파워히터로서 테임즈의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크럭스는 “창단된 지 얼마 되지 않은 NC가 만들어낸 성과가 놀랍고 이런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크럭스는 내년 1월 중 메디컬체크를 완료한 뒤 전지훈련이 시작하는 2월 1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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