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퍼펙트’…김현수, 4G만에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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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5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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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승환. ⓒ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오승환. ⓒGettyimages이매진스
5일 만에 마무리 등판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5일(한국시각) 1이닝을 ‘퍼펙트’로 마무리 지었다.

오승환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8-1로 앞선 9회초 구원 등판해 12개의 공으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지난 2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일 만에 마무리 등판한 오승환은 9회초를 ‘퍼펙트’로 막아내며 평균자책점을 1.79로 떨어뜨렸다.

팀이 8-1로 크게 앞선 9회초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타자 알레한드로 데아자를 공 2개만으로 2루 땅볼 처리했다. 후속 타자 제임스 로니를 4구만에 2루 땅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제임스 로니 역시 6구만에 2루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승환의 활약을 더한 세인트루이스는 8-1로 승리했다. 시즌 67승58패 째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한편, 김현수는 같은날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방문 경기에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18(233타수 74안타)로 올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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