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김지연 “개인전 중요하지만…단체전서 메달 꼭 따고파” 과거 인터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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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9일 1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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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지연 “개인전 중요하지만…단체전서 메달 꼭 따고파” 과거 인터뷰 재조명

펜싱 김지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펜싱 김지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김지연(28·익산시청)의 개인전 2연패는 무산됐지만 아직 단체전이 남았다.

지난 런던올림픽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은 리우에서 16강 탈락으로 아쉬움을 맛봤다. 그러나 그에게는 오는 13일 오후 9시(한국 시각) 열릴 여자 단체 사브르 8강 경기가 남아있다.

앞서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지연은 “리우에선 개인전 메달도 중요하지만,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런던올림픽 때는 여자 사브르 단체전이 없었기에 김지연에게는 리우올림픽에서의 단체전이 “처음이라 더욱 각별”하다.

그는 당시 “올림픽에서 구기종목선수들이 메달을 딴 뒤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부럽기도 했다”며 “동료들과 함께 단체전 메달을 꼭 따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지연은 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서 로레타 굴로타(이탈리아)에 13-15(8-5, 5-10)로 패했다.

함께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출전한 서지연은 러시아의 디아첸코 이카테리나에게 12-15로, 황선아는 프랑스의 브루네 마농에게 11-15로 져 32강에서 탈락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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