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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10차 연장 끝에 KB아마골프 우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7-07 20:36
2016년 7월 7일 20시 36분
입력
2016-07-07 20:27
2016년 7월 7일 2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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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17·금호중앙여고)가 제10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10차 연장 끝에 우승했다.
이소미는 7일 원주 센추리21CC(파72)에서 열린 마지막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로 안지현(영동산업고)과 동타를 이룬 뒤 10차 연장전에서 파를 기록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때 드라이버 입스로 고생했던 이소미는 “국가대표 선발이 목표다. 박세리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소미는 10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출전 자격도 따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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