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X와 함께 하는 김도훈의 골프 솔루션] 클럽 세팅→스탠스 완성→손목 풀기…루틴 만들어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6월 15일 05시 45분


1. 오른손으로 클럽을 쥔 상태에서 헤드를 지면에 내려놓고 타깃 지점과 정렬한다. 헤드가 지면의 어느 지점을 가격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2. 양발을 넓혀 안정된 스탠스를 만들고, 어깨를 들썩이며 경직된 몸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그 다음 왼손으로 클럽을 쥐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3. 클럽을 좌우로 두세 번 흔들면서 손목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어깨와 몸의 힘을 빼줘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스윙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1. 오른손으로 클럽을 쥔 상태에서 헤드를 지면에 내려놓고 타깃 지점과 정렬한다. 헤드가 지면의 어느 지점을 가격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2. 양발을 넓혀 안정된 스탠스를 만들고, 어깨를 들썩이며 경직된 몸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그 다음 왼손으로 클럽을 쥐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3. 클럽을 좌우로 두세 번 흔들면서 손목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어깨와 몸의 힘을 빼줘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스윙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12 스윙하기 전 준비과정

어깨 들썩이며 경직된 몸 풀어도 효과
자신만의 준비과정 정교한 샷에 도움


스윙을 앞두고 어떻게 준비하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프로골퍼들은 어떨까. 스윙하기까지 각자의 루틴에 따라 준비를 시작한다. 공 뒤에서 타깃 방향을 살피면서 공을 어떻게 날려 보낼지 상상하거나,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살피는 것도 그런 과정 중 하나다. 이런 일련의 동작들이 ‘루틴(Routine)’이다.

루틴은 스윙을 하기 전 필요한 매우 중요한 동작이다. 반복적인 준비동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이와 같은 루틴을 만들면 좀더 정교한 샷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그럼 스윙에 앞서 자신만의 준비과정을 몸에 익혀보자. 오른손으로 클럽을 쥔 상태에서 헤드를 지면에 내려놓고 타깃 지점과 정렬한다. 이때 스탠스를 완성할 필요는 없다. 단지 클럽의 헤드를 타깃 방향과 일치하게 내려놓거나 헤드가 지면의 어느 지점을 가격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클럽 세팅이 끝나면 다음은 셋업이다. 실제 스윙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면 된다. 먼저 양발을 넓혀 안정된 스탠스를 만들고, 어깨를 들썩이며 경직된 몸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그 다음 왼손으로 클럽을 쥐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스탠스를 넓혀 자리를 잡았다면 왜글(Waggle)을 통해 손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것도 좋은 준비동작이다. 지나치게 많은 시간 동안 왜글을 하는 건 좋지 않지만 적당한 왜글은 필요한 준비과정이다. 클럽을 좌우로 두세 번 흔들면서 손목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어깨와 몸의 힘을 빼줘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스윙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클럽을 흔들면서 공을 어떻게 맞힐지 상상하는 것도 좋은 예비동작이다.

정렬과 왜글 등의 루틴을 통해 준비를 모두 마쳤다면 이제 스윙을 시작하면 된다. 어깨의 힘을 빼고 척추는 곧게 세워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도록 자세를 잡으면 스윙의 준비과정이 완성된다. 도움말 | 프로골퍼 김도훈

정리 |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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