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노경은 “현역 은퇴 의사 밝혀… 임의탈퇴 공시요청”

두산 노경은 (사진=소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노경은(32)이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두산은 10일 오후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투수 노경은의 결정을 받아들여 KBO에 임의 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성남고 졸업 후 2003년 1차지명을 통해 두산에 입단한 노경은은 프로통산 267경기서 37승47패 7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

올 시즌 3경기서 선발투수로 나선 노경은은 0승 2패, 평균자책 11.17에 그쳤고 이에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난달 “노경은을 2군에서 좀 더 던지게 해야 할 것 같다”며 2군으로 내려보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