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만에 복귀한 ‘UFC 197’ 존 존스, 생 프뤼 이길 확률 9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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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4일 1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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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이종격투기 선수 존 존스와 생 프뤼가 24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州)에서 진행되는 ‘UFC 197’에서 라이트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른다.

존 존스는 지난해 뺑소니 사고로 경찰에 체포돼 라이트헤비급 챔피언벨트를 박탈당했지만 UFC 체급 역사상 최강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약 15개월 만에 링에 복귀한 존 존스에 대해 벌써부터 그의 화끈한 승리를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UFC 공식 홈페이지에 집계된 기록에 따르면 현재 존 존스와 생 프뤼의 배당률은 각각 -600과 +450이다. 존스가 승리한다고 가정하면 6만원을 걸어야 1만원을 받을 수 있고 생프뤼가 승리한다면 1만원을 걸었을 때 4만5000원의 수익이 생긴다는 의미다. 이를 백분율로 환산하면 존스의 예상 승률은 90%가 넘는다.

한편 존 존스의 상대 생 프뤼는 현재 라이트헤비급 랭킹 6위로 MMA 통산 전적 19승 7패를 기록 중이다. 키와 몸무게는 각각 약 190cm, 93kg로 존 존스와 비슷하다.

앞서 존 존스의 상대는 현 'UFC197'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였지만 코미어가 최근 훈련 도중 왼쪽 발을 다치면서 존 존스와의 경기가 무산됐다. 이에 생 프뤼가 코미어의 대체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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