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멀티히트로 타율 2할 …美 언론 “8안타 모두 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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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1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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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21일 2안타를 추가해 타율 0.200이 됐다.
김현수는 21일 2안타를 추가해 타율 0.200이 됐다.
25타석 만에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를 터뜨린 후 본연의 ‘타격기계’ 모습으로 돌아온 김현수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타율 2할(0.200)대에 진입했다.

미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40타수 8안타)이 됐다. 다만 아직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많지 않고 장타가 터지지 않은 점은 아쉬운 대목. 이날 2안타도 땅볼 타구였다. 김현수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아직 2루타 이상 장타가 없다.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김현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활약상을 비교적 자세히 소개했다.
이 매체는 시범경기 시작 후 23타수 무안타의 긴 침묵을 지키던 김현수가 이날 2회와 3회 날카로운 땅볼 타구로 각각 시범경기 7호와 8호 안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만 긴 침묵 후 17타수 8안타를 기록했지만 모두 단타였다고 지적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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