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국제마라톤] 채널A로 첫 자체 생중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17일 05시 45분


사진은 2015 동아마라톤대회의 모습
사진은 2015 동아마라톤대회의 모습
해설은 ‘한국마라톤 전설’ 황영조·임춘애

동아미디어그룹의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20일 열리는 ‘2016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7회 동아마라톤대회’의 생중계를 맡는다. 2011년 12월 개국한 채널A가 서울국제마라톤을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라톤 TV 중계는 스포츠 관련 콘텐츠 중 최고 난이도로 알려져 있다. 동아미디어그룹이 마라톤 중계를 시도하기로 뜻을 모은 것은 1년여 전. 관련 업계에선 마라톤 중계의 특성을 고려해 적어도 2∼3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채널A는 1년여 만에 마라톤 생중계를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동아미디어그룹 차원에서 유관부서를 모아 만든 ‘마라톤 TF팀’이 큰 역할을 했다. 타 방송사의 중계 시스템을 면밀히 분석하며 올해부터 자체 중계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채널A는 수차례의 코스 답사와 중계 리허설을 통해 기존 마라톤 중계 수준을 뛰어넘는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영상 제공 준비를 마쳤다. 채널A 중계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지상파의 주파수 이용 방식과 달린 LTE 통신망을 활용한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통신사 KT와 협조해 중계차를 이용한 광신호와 LTE 신호를 적절히 혼합해 중계에 활용한다. 채널A는 6대의 중계차와 대형 크레인, 흔들림 방지 장치가 달린 촬영용 특수 이동중계차 2대와 이동오토바이 4대, 생중계가 가능한 헬리캠 3대와 총 30대에 이르는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총동원한다. 이번 마라톤 중계에 투입되는 인원은 총 200여명에 이른다.

서울국제마라톤 중계의 해설은 ‘한국 마라톤의 살아있는 전설’ 황영조와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서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육상스타 임춘애가 맡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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