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 KEB하나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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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39% 같은 점수대 예상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21일 오후 7시 용인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5∼2016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KEB하나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4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38.93%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를 점쳤다. 원정팀 KEB하나은행 승리 예상은 38.39%, 홈팀 삼성생명 승리 예상은 22.68%로 각각 집계됐다.

전반엔 KEB하나은행 리드 예상이 42.32%로 가장 높았고, 삼성생명 리드 예상(29.56%)과 양 팀의 5점차 이내 접전 예상(28.17%)이 그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양 팀 모두 30∼34점 예상(14.14%), 최종 득점대에선 양 팀 모두 60점대 예상(23.59%)이 각각 최다를 차지했다.

2위 KEB하나은행과 3위 삼성생명의 맞대결이다. 삼성생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선두 우리은행을 격파하는 등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승리를 따내고 있다. 시즌이 흐를수록 경기력이 향상되면서 1월 치른 4경기에서 3승1패를 거뒀다. KEB하나은행과의 격차는 0.5게임으로, 이번에 승리한다면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올 시즌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도 3승1패로 앞서있어 자신감을 지닐 수 있는 경기다.

KEB하나은행은 샤데 휴스턴, 첼시 리, 버니스 모스비, 강이슬 등의 맹활약 덕분에 전반기를 2위로 마감했다. 경기당 67점을 꽂아 넣으면서 우리은행에 견줄 만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다만 공격의 주축이던 휴스턴이 부상으로 팀을 떠나게 되면서 후반기 레이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유달리 올 시즌 삼성생명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 이번 농구토토 W매치 14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1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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