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에 새긴 프리미어12 우승 감동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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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35개 만들어 선수단에 선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한 대표팀 선수단에 줄 우승 반지(사진)를 13일 공개했다. 14K 로즈골드와 오닉스, 큐빅으로 만들어진 반지는 김인식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7명과 선수 28명에게 전달된다. KBO는 “개당 14K 5돈, 95만 원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밝혔다.

야구장을 형상화한 반지 중앙에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상징하는 ‘K’ 로고가 들어갔다. 로고 주변에는 ‘2015 PREMIER 12 CHAMPIONS’와 ‘KBO’ 글자를 입혔다. 반지 고리에는 프리미어12 대회 엠블럼과 선수 영문 이름, 등번호가 새겨져 있다.

KBO가 국제대회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반지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 우승 때는 금메달을 받았기 때문에 따로 반지를 제작하지 않았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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