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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천재’ 이치로, 깜짝 투수 변신… 시속 142㎞까지 기록
동아일보
입력
2015-10-05 17:28
2015년 10월 5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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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천재’ 이치로(42·마이애미)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치로는 5일 필라델피아와의 방문 경기에서 9회 투수로 변신해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가장 빠른 공은 시속 142㎞까지 기록했다. 이번 등판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 마지막 이닝을 기념하기 위한 팬 서비스였다. 이치로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시절이던 1996년 올스타전 때도 투수로 나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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