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부진 첼시·리버풀, 반전 기회 잡을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0월 2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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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발행

각각 사우스햄턴·에버턴 상대로 필승 출격
K리그 상위 스플릿 마지막 6위 싸움 치열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3일(한국시간)과 4일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및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게임을 발행한다.

EPL에선 시즌 초반 부진을 보이고 있어 반전이 필요한 첼시, 리버풀 등 강호들의 경기가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K리그 클래식에선 상위 스플릿의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펼쳐질 인천, 제주, 전남의 33라운드 경기들이 관심을 모은다.

이번 회차에서 적중의 분수령이 될 주요 경기들을 알아보고, 분석에 참고할 만한 기록과 최근 전적 등을 살펴본다.

● 위기의 첼시&리버풀, 분위기 반전 가능할까?

EPL에선 첼시와 리버풀이 각각 사우스햄턴과 에버턴을 상대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흥미를 끈다. 시즌 초반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첼시의 경우 최근 리그에서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C포르투전에서도 패해 팀 분위기가 완전히 주저앉았다. 경기당 2골을 내주고 있는 수비 불안이 가장 큰 원인이다. 첼시로선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번 사우스햄턴전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1-1로 비기는 등 사우스햄턴이 결코 만만치 않았던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리버풀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에버턴을 상대한다. 지난 3년간 6차례의 리그 맞대결에서 무려 5번이나 비기는 등 두 팀은 늘 접전을 펼쳐왔다. 오히려 최근 분위기에선 에버턴이 앞선다. 리버풀은 리그 7라운드 애스턴빌라전 승리 전까지 컵대회를 포함한 6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경기당 1득점에 불과한 빈약한 공격력이 아쉬웠다. 반면 에버턴은 3승3무1패로 5위에 올라있다. 양 팀의 분위기나 최근 흐름 등을 고려했을 때 신중한 분석이 요구되는 한판이다.

● 인천-제주-전남, 상위 스플릿 막차를 타라!

K리그 클래식에선 상위 스플릿의 마지막 한 장 남은 티켓을 놓고 6위 인천, 7위 제주, 8위 전남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성남과 맞붙는 인천은 상위 스플릿 자리싸움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인천은 승점 45로 제주에는 2점, 전남에는 3점 앞서있어 성남전 승리 시 자력으로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비길 경우에도 제주가 3골차 이상 대승을 거두지 않는다면 상위 스플릿에 오르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 다만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성남과 6차례 대결해 3무3패로 밀렸던 점이 찜찜하다.

제주는 홈에서 선두 전북에 승리한 뒤 성남-인천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제주로선 지난 5년간 한 번밖에 승리한 적이 없는 전북과의 대결이 벅차지만, 안방에서 강했던 만큼 가능성이 없진 않다. 무조건 승리하고 인천의 패배를 기다려야 하는 제주다. 전남은 서울을 4골차 이상으로 완파하고 인천과 제주가 모두 패하기를 바라고 있다. 다만 그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축구팬들의 주말을 책임질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이 EPL과 K리그 클래식 경기들을 대상으로 발매된다”며 “다양하고 정확한 분석으로 적중에 성공한다면 두 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는 3일 오후 8시35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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