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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 법원에 파산 신청…채권자들 이의신청서 제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6-11 20:47
2015년 6월 11일 20시 47분
입력
2015-06-11 20:19
2015년 6월 11일 20시 19분
신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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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국가대표 농구선수로 활약한 박찬숙 씨(56)가 11일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 신청을 냈다. 박 씨에게 돈을 빌려준 채권자들은 박 씨가 소득이 있으면서도 숨겼다면서 법원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 법정 다툼이 예고된다. 1979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우승과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인 박 씨는 은퇴 뒤 식품 사업에 뛰어 들었다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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