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대구 수성구 연호동 대공원역 인근에 완공 예정인 대구 신축야구장의 명칭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로 확정됐다. 삼성은 27일 “대구시와 삼성전자, 삼성 라이온즈가 상호협의를 통해 이름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승환, 11회초 등판 무실점…시즌 첫 승
한신 오승환(33)이 27일 오사카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승패 없이 13세이브 2홀드를 기록 중이던 오승환은 이날 0-0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10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후지타 가즈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더 이상 출루 허용 없이 무실점(1탈삼진)으로 이닝을 마쳤다. 11회말 공격에서 타선이 2점을 뽑아준 덕에 첫 승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