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가 사상 첫 10구단 체제로 28일 대망의 개막을 맞이한다. 10구단 모두 큰 꿈을 품고 출발선상에 서지만, 승부의 세계인만큼 희비는 엇갈릴 수밖에 없다. 각 팀 키플레이어들의 어깨도 그만큼 무겁다. 한화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배영수(왼쪽)와 부활을 노리는 롯데 강민호. 사진|스포츠동아DB·한화 이글스
■ 반갑다! KBO리그 |10개 구단 최상·최악의 시나리오
● 삼성, 통합 5연패 가능할까
● 최상의 시나리오 -구자욱이 ‘제대로’ 뜬다! -피가로가 밴덴헐크만큼 한다! -이승엽, 또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다!
● 최악의 시나리오 -피가로에게 카리대 향기가 난다 -임창용이 블론세이브를 쌓아올린다! -나바로가 다친다!
● 넥센, 강정호 없어도 터질까
● 최상의 시나리오 -박병호가 60홈런 시대 연다! -피어밴드가 ‘제2의 밴 헤켄’이 된다! -김택형이 왼손 불펜으로 자리 잡는다!
● 최악의 시나리오 -손승락, 승락극장으로 블론세이브왕 등극한다! -한현희의 선발 전환이 실패로 판명난다! -강정호 후광 잃은 박병호 볼넷왕만 된다!
● NC, 용병 하나 없다고 약팀?
● 최상의 시나리오 -김태군, 골든글러브 포수로 성장! -이태양이 10승 선발투수로 자리 잡는다! -손민한이 방어율왕으로 회춘한다!
● 최악의 시나리오 -마무리 김진성이 부진에 빠진다! -찰리가 국민의례 때 몸풀기를 한다! -대체불가 나성범이 부상으로 이탈한다!
● LG, 올해도 마운드는 탄탄?
● 최상의 시나리오 -임지섭이 선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한다! -오지환이 골든글러브 유격수가 된다! -정의윤이 30홈런 타자로 재탄생한다!
● 최악의 시나리오 -소사가 ‘잠실 맙소사’가 된다! -한나한이 끝내 투명인간이 된다! -최경철이 홈 블로킹을 하다 부상으로 이탈한다!
● SK, 용병만 밥값하면 우승!
● 최상의 시나리오 -정우람이 빨리 감각을 회복해 불펜의 핵이 된다! -외국인선수들이 이번엔 밥값 한다! -박정권, 윤길현, 정상호 ‘FA로이드’ 입증한다!
● 최악의 시나리오 -최정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장기 이탈한다! -김광현이 미국 진출 실패 충격에서 못 벗어난다! -김용희 감독이 ‘사람 좋다’는 평가만 듣는다!
● 두산, 유일한 걱정은 마무리
● 최상의 시나리오 -윤명준, 마무리로 성공한다! -김현수-오재원, 예비 FA 효과 폭발한다! -김재환이 거포 1루수로 거듭난다!
● 최악의 시나리오 -윤명준이 마무리로 실패한다! -장원준이 84억 몸값을 못한다! -니퍼트가 몸이 안 좋아 자꾸 등판을 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