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더 드록파더’ 드로그바, 래퍼변신?…피처링은 조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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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9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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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인스타그램.
드로그바 인스타그램.
첼시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37)가 랩 한 소절을 선보이며 특유의 리듬감을 자랑했다.

드로그바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e DrogFather Featuring Zoumanaaan. Have a Great day my People’이란 글과 함께 15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스스로를 ‘드록파더’라 칭하며 래퍼로 변신한 것.

‘드록파더’는 미국 힙합 아티스트 스눕독의 2집 앨범 ‘Tha Doggfather’(더 독파더)에 빗댄 이름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드로그바는 팀동료 커트 조우만과 선수단 버스에 나란히 앉아 프랑스 래퍼 ‘La Fouine’(라 프윈)의 노래 ‘Fais les 2’에 맞춰 랩을 따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코트디부아르 출신답게 드로그바는 능숙한 실력의 랩 플로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로그바는 오는 23일(한국시간) 헐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30R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29일엔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서 펼쳐지는 스티븐 제라드의 고별전에 나설 예정이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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