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박경두, 세계선수권 에페 은메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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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박경두(30·해남군청)가 남자 에페(검으로 신체의 모든 부위를 공략하는 종목)에서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땄다. 세계 랭킹 10위 박경두는 21일 러시아 카잔에서 벌어진 세계펜싱선수권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랭킹 1위 울리시 로베리에게 12-15로 아깝게 패했다. 2011년 카타니아 세계펜싱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박경두는 이번 대회 16강과 8강, 준결승에서 랭킹 6, 2, 4위 선수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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