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이덕희, 국내 최연소 퓨처스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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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테니스 선수인 이덕희(16·마포고·사진)가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로 퓨처스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덕희는 12일 홍콩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홍콩 국제 퓨처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위샤야 트롱차로엔차이쿨(태국)을 2-0(6-1, 6-4)으로 눌렀다. 이로써 이덕희는 정현이 지난해 김천 퓨처스대회에서 우승할 때 세운 국내 최연소 퓨처스 챔피언 기록(17세 1개월)을 1년가량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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