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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우규민, 강판 후 글러브와 물병 집어던져… “오지환 때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02 12:57
2014년 6월 2일 12시 57분
입력
2014-06-02 12:48
2014년 6월 2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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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투수 우규민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보인 행동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우규민은 선발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2홈런) 2탈삼진 5사사구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면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우규민은 강판 후 자신의 부진에 화가 난 듯 덕 아웃으로 들어오면서 글러브를 집어던졌다. 이어 물병을 다시 한 번 집어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앞서 5회 1사 만루 상황에 나온 넥센 윤석민의 유격수 땅볼 타구를 LG 유격수 오지환이 공을 잡아 3루로 송구했지만 정확한 송구가 이뤄지지 않으며 2점을 내주게 됐다.
이 장면에서 오지환의 실책이 아닌 우규민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어 눈길을 끌었다.
‘우규민 강판’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규민 강판, 많이 화났나보네”, “우규민 강판, 오지환 때문인가?”, “우규민 강판, 왜 물병을 던졌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넥센이 LG에 8-4로 승리를 거두며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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