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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안정환 해설, 나랑 비슷한 스타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29 15:47
2014년 5월 29일 15시 47분
입력
2014-05-29 15:43
2014년 5월 29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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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해설.
월드컵 기간동안 KBS해설위원으로 나서는 김남일(전북)이 중계 경쟁상대인 안정환 MBC해설위원에 대해 언급했다.
김남일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2 ‘따봉 월드컵’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 중계에 2002월드컵 멤버 중 4명이 참여하게 되는데 누가 가장 해설을 잘할 것 같은가”라는 MC의 질문에 김남일은 “(안정환 송종국 라인의) MBC는 이길 것 같다”며 “이영표 위원이 있으니 이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 이유에 대해 김남일은 “안정환 위원은 재치는 있는데 길게 못 한다”며 “만나면 말을 길게 안 한다. 나도 그런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남일은 “나는 걱정이 안 된다. 다만 말실수로 방송사고 날까봐 KBS가 걱정될 뿐”이라며 해설 위원 데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남일 안정환 해설에 독설”, “김남일, 안정환 해설 비슷한 느낌이다”, “김남일 한 마디 한미디 웃기다”, “김남일, 송종국, 이영표 안정환 해설 전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따봉 월드컵 (김남일 안정환 해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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