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7330] “청소년 체육활동에 재능기부 하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4월 16일 06시 40분


국민생활체육회가 비영리 은퇴선수단체를 대상으로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생활체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은퇴선수들의 나눔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농구스타 한기범(가운데)과 농구교실 어린이들. 사진제공ㅣ국민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가 비영리 은퇴선수단체를 대상으로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생활체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은퇴선수들의 나눔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농구스타 한기범(가운데)과 농구교실 어린이들. 사진제공ㅣ국민생활체육회
은퇴선수단체 대상 소외계층 지원 사업공모
한기범·양준혁 등 나눔 재능기부 모범사례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25일까지 비영리 은퇴선수단체를 대상으로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이와 관련해 11일 은퇴선수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모대상은 재능기부가 가능한 은퇴선수로 구성된 단체다.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진흥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진흥사업의 영역은 교육, 체험, 대회 등 다양하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최종 10여 개의 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국민생활체육회 종목육성부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5월7일 선정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비영리 은퇴선수단체는 국가대표, 프로스포츠 스타플레이어 출신 등이 주축이 되어 비영리로 운영되며 스포츠 보급과 재능기부,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들이다.

현재 비영리 은퇴선수단체로는 (사)한기범 희망나눔재단(대표 한기범), 양준혁 야구재단(대표 양준혁), 대한민국스포츠국가대표선수회(대표 장윤창) 등이 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이번 청소년지원사업 공모가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은퇴선수들의 재능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선수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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