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체크포인트] SK 윤희상 마지막 시범경기서 안정된 투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3월 21일 07시 00분


20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SK 선발투수 윤희상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문학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20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SK 선발투수 윤희상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문학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 LG 3 - 3 SK

SK 윤희상은 지난 2년간 팀에서 가장 많은 314.2이닝을 소화하며 선발의 한축을 담당했다. 올 시즌에도 사실상 선발 자리는 예약돼 있다. 그러나 지난 2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선 8이닝 8실점, 2패로 부진했다. 올 스프링캠프 동안 그는 “새로운 구종을 추가하기보다 주무기인 포크볼의 제구를 더 예리하게 가다듬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LG전에선 그 다짐대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고 구속 146km의 직구와 콤비를 이룬 포크볼로 LG 타자들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5이닝 3안타 4탈삼진 무실점. 윤희상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호투하며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문학|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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